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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악음이란, 주기가 일정한 소리로 듣기 좋은,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던 음을 뜻한다.
반면 소음이란 주기가 불규칙한 소리로 듣기 좋지 않은 음이여서 그동안 배제되어온 음이다.
우리는 악음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소음의 세계를 정복해야한다.
(Russolo, The Art of Noise)
그러나 20세기, 루이지 루솔로의 '소음 예술' (1913)을 출발점으로 노이즈의 음악적 실험이 20세기 전반에 걸쳐 일어났다. 따라서 20세기의 음악 역사를 '노이즈를 음악 재료로 사용되는 과정의 역사'라고도 말한다.
이러한 소음을 음악 재료로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는, 그 당시 사회의 소리를 진정성 있게 반영하는 방법이였기 때문이다. 작곡가들은 전통적인 악기만을 이용한 음악에서 벗어나 소음을 음악의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현대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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